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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독서 -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손웅정) 를 읽으며.

Alex.21 2023. 1. 12. 05:16

이 책을 선택한 이유. 

 

2022년 겨울, 세계 축구 경기 월드컵이 진행됐다.

대표팀 막내였던 손흥민 선수가 주장이 되었다. 그가 프리미어리그에 정착하고 주장이 될 동안 난 뭘 했을까..

축구는 강팀을 상대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졌잘싸. 스포츠를 좋아하는 어떤 사람들은 졌잘싸는 의미 없다 이기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그냥 졌잘싸는 지금은 졌지만 다음 기회에는 대등하게 붙을 정도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단어라고 생각하기에 이 단어를 굉장히 좋아한다.

 

손흥민 선수가 부상을 당했음에도 주장으로써 그리고 축구선수로써 굉장히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런 훌륭한 선수 뒤에 기본기를 탄탄하게 갖출 수 있게 트레이닝시켜준 아버지가 있었다.

유퀴즈 온 더 블럭이라는 예능을 보면서 더 그 비법이 궁금해졌다. 

그럼과 동시에 손흥민선수 아버지가 쓴 책이 큰 이슈가 되었다.

'굉장히 인상깊었다. 삶의 태도를 바꾸는데 도움이 되었다.'라는 후기를 한동안 보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이달의 책을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라는 책으로 독서를 시작하려고 한다.

 

새로운 해의 시작을 좀 더 단단하게 만들 수 있는 쓴소리를 독서를 통해 들으려고 한다.

 

 

이 글은 완독할 때까지 계속 업데이트될 것이다.

 

 

독서시작 1/11/2023

오늘의 목표는 첫번째 챕터를 읽는 것이다.  첫 번째 챕터는 '성찰'이다.

 

<폭풍우가 와도 축구>

최상에 가깝게 컨디션을 유지하고자 애쓸 뿐이다 그래서 평소 실력과 기본기가 중요하다... 중략... 신체가 따라주지 않는데 정신력만으로 경기를 계속할 수는 없다

정신력으로 버티는 것도 체력이 뒷받침되어야지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남들 말처럼 정신력으로 불가능한 것을 해내는 일은 쉽지 않다. 하지만 살다 보면 모든 일이 의지대로 이뤄지기가 힘들며,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것을 유연하게 대처하려면 기본기를 갖추고 평소 실력을 탄탄하게 해둬야 한다. 

 

운동경기뿐만 아니라 삶에서도 한계치를 알아야 최선의 것을 얻을 수 있다. 자신의 한계를 알아야 그 최고치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 자신 스스로의 한계치를 아는것은 쉽지가 않다. 내 자신의 한계치는 무엇일까. 나는 인내력이 없기 때문에 남들보다 한계점에 쉽게 도달한다. 인내력이 없다는 것은 내가 체력적인 부분이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 별로 좋지 않다.

체력적인 부분을 보강해야겠다. 

 

멀리 보고, 넘어진 김에 쉬어 가는 거야

사람이 안달이 나면 숲을 보는 것이 어렵다. 당장 일어난 일이 중요해보이고 굉장히 커다랗게 느껴진다. 많은 일들이 지나가면 그저 작은 일에 불과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인생에서 부딪힌 큰 사건이라고 그것을 부풀려서 부정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없다. 시간이 지나면 그것도 좋은 전환점이 될 수도 있고 보통 그런일은 내가 어떻게 해결할 수 없는 일일 가능성이 높다. 

 

<진짜 중요한 것>

핵심은 내가 최선을 다했고 그와 더불어 해야 할 일을 행복하게 잘 마쳤다는 데 있기 때문이다. 

결과보단 과정을 중요시 해야한다. 내가 이 것을 끝맞히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으며, 그 노력을 후회없이 쏟아 냈다면 그것으로 내가 할 일은 다 한 것이다. 

 

<축구보다 사람이 먼저다 >

너는 축구선수이기 이전에 사람이다. 사람이 먼저다.

욕심이 많아지면 다른 사람이 보이지 않고 내 욕심을 채우기 위해 무리 할 수도 있다. 무리를 하면 나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당연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 함께 살아가는 사회라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나는 나의 축구 이야기가 싫다>

일이 창피한 게 아니라 그걸 창피해했다는 것이 창피한 거였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본다. 다른 사람들의 눈을 신경쓸 필요가 없다. 이 일을 최선을 다해서 성실히 해내고 있고 그 성취감은 굉장히 귀한 것이다. 어떤 일을 하는 사람보다는 어떻게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삶은 의외로 단순하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면 
답은 쉽게 나온다. 

지금에 집중하면 모든 문제들이 해결이 된다. 과거에 사로잡힌 후회와 미래에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을 생각하며 걱정하는 하면서 결국 현재를 망치게 된다. 그럼 이 순간이 과거가 될 것이고, 걱정하던 일이 실제로 일어날 것이다. 현재를 생각하자. 

 

<그렇게 축구는 내 인생 안으로 들어왔다.>

생각해보면 참 답답한 이야기였다. 어떻게 3개월을 연습을 해서 그 공 차던 아이들과 게임이 되겠는가

지금 내 상황과 똑같다. 어떻게 모국어가 영어인 아이들을 이기고, 동등한 위치에서 일을 하려고 하는가. 근데 나는 여기서 어려움만 느끼고 해내려는 의지는 갖지 못했다. 영어를 하는 과정을 즐기고, 내 전공을 하는 것에 행복을 느껴야 겠다. 

<반복되는 불합리함 속에서>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발버둥 치면 무언가각 생긴다는 것을, 삶은 가르쳐준다

어려움이 닥치면 그때 가만히 있지 않는다.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고 하거나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그러다보면 기회가 올 것이고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순간이 오리라고 믿는다. 지금 이 어둠속에서 주어진 일을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다면, 반드시 기회는 올 것이고 난 그것을 잡을 것이다.

<연습벌레의 하루>

너 지금 흘러가는 이 시간, 네 인생에서 다시는 안 와

나이에 갇혀있지는 않다. 어떤 시기에 뭘 해야하고 뭘 해내야 하는지 남들과 같은 기준점은 갖고 있지않다. 하지만 확실히 좀 돌아가는 경우는 있다. 그래도 내 시기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려고 한다. 나이가 들면서 가장 크게 느껴지는 것은 정말, 시간은 없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